축산분뇨는 소와 돼지. 닭 등의 가축에서 발생하는 분뇨이다. 소와 닭 등의 배설물은 훌륭한 퇴비로 사용되지만 돼지 분뇨의 경우는 심한 악취 등으로 인해 숙성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퇴비화가 힘들다. 돼지 분뇨는 보통 분과 뇨를 분리하는 작업을 거쳐야만 처리가 가능하다. 분리된 분(糞)은 퇴비화를 통하거나 찌꺼기인 슬러지로 처리되며 뇨(尿)는 액비화 하거나 정화 처리 후 방류된다. 대부분의 돼지 사육 농가에서...
천년을 이어온 함양 상림은 우리나라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인공 숲으로 전문가들이 말하는 숲의 건강성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2003년 함양군에서 본격적으로 관광지로 개발하면서 상림의 관리 방향이 보존보다는 이용을 위한 형태로 전환됐다. 관광객이 수십만에서 수백만으로 갑작스럽게 증가하고 자연환경 변화로 인한 식생의 파괴는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의 천연기념물 상림은 후대에 그대로 물려줘...
상림은 1.100여년 전 함양의 옛 지명인 천령 군수로 부임한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읍을 가로지르는 위천의 범람으로 인해 백성들의 피해가 많아지자 홍수를 예방키 위해 조성인 인공 조림숲으로 대관림(大館林)이라 불렀다. 당시 상림의 길이는 무려 6km에 달할 정도로 큰 규모였으나 홍수로 인해 두동강이 나고 이후 그곳에 민가가 들어서면서 현재의 상림만이 옛날의 푸르름을 보여주고 있다
축산분뇨 처리는 2012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악취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축산분뇨는 해양투기 전면금지라는 초강수가 더해지면서 더 이상 버릴 곳이 없어졌다. 이에 따라 축산 농가의 현실에서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축산분뇨는 처리 방안에 따라 공공처리와 공동자원화. 액비유통. 바이오 가스 등 다양한 처리된다.